‘유희열의 스케치북’ 빅뱅, 신인시절로 시간여행…데뷔 때 모습 재현

입력 2015-06-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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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빅뱅이 스페셜 무대를 공개한다.

6월5일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최근 ‘메이드(MADE)’의 두 번째 앨범 ‘A’를 발표하며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한 빅뱅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빅뱅은 가장 행복했던 시기를 데뷔 전과 데뷔 초를 꼽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빅뱅은 스케치북 관객들에게 “2006년 초창기 시절로 돌아가 초심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한 후 당시 입었던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변신해 재등장했다.

2006년으로 시간여행을 간 빅뱅은 앞으로의 각오를 묻자,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하지만 꼭 뜨고 싶다”고 연기하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06년 버전의 빅뱅은 “2년 후 2008년에 발표할 거짓말이라는 곡을 최초로 공개하겠다”며 “왠지 2년 후에는 대학가 축제에서 이 노래가 크게 히트를 할 것 같다”고 말해 스스로도 웃긴 듯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유희열은 “빅뱅이 신인이라 떨릴 것 같다. 내가 반주를 해주겠다”고 말하며 피아노로 자리를 옮겼고, 빅뱅과 함께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피아노 버전, 락버전의 ‘거짓말’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빅뱅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5일) 오후 11시3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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