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록 작가가 동양정신으로 현대 문명을 재조명한 수묵화 전시회의 막을 올렸다.
6일 전시를 총괄하는 헬리오아트에 따르면 전시회는 총 7점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3점은 람보르기니, BMW, 롤스로이스를 소재로 했다. 수묵을 통해 자본주의와 산업 기술의 총아인 자동차를 표현한 것. 작업은 동양 회화의 현대적 변용 가능성에 대한 실험이라는 게 장 작가의 설명이다.
전시회는 7월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헬리오아트에서 열린다. 무료 관람이며 자동차 외에 뉴욕 야경, 베르샤유궁 샹들리에 등을 그린 작품도 전시해 소재 범위를 넓혔다.
한편, 장 작가는 이번 전시작 외에도 포드, 벤틀리, 메르세데스-벤츠, 스파이커 등의 자동차를 먹을 이용해 그려왔다. 2007년부터 개인전 10회 및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헬리오아트(02-511-3201)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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