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비스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대만 단독 콘서트에서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6월7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비스트가 이달 6일 대만 티안무 스타디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15 뷰티풀쇼 인 타이완’을 열고 약 3년 만에 대만 단독 공연에 나서 4천 5백여 명의 팬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이날 두 시간 여 동안 진행된 콘서트에서 비스트는 ‘굿럭’ ‘섀도우’ 등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부터 ‘미드나잇’ ‘12시30분’ 등 감성적인 발라드까지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꽉 찬 공연을 선사했다.
당일 생일을 맞은 손동운의 깜짝 생일파티도 펼쳐졌다. 이날 대만 팬들은 함께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쉴 새 없이 펼치며 비스트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손동운을 향한 생일 메시지로 감동시키는가 하면 직접 준비한 꽃가루 장식을 일제히 날리며 장관을 낳기도 했다.
비스트를 향한 대만 현지 언론의 관심 역시 뜨거웠다. 한 대만 가요 관계자는 “많은 케이팝 그룹 중 다양한 장르에 모두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고 멤버별 뚜렷한 색깔을 지닌 퍼포먼스를 통해 개인 활동의 성공으로 이어진 비스트의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이날 무대는 그들의 탄탄한 실력과 내공의 증명이다”고 평했다.
한편 비스트는 대만 단독 콘서트에서 티켓 판매 1시간 만에 4천 5백석 전석 매진돼 현지 내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한 바 있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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