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K-POP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일본 첫 콘서트 성료

입력 2015-06-08 14:40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가수 이적이 아이돌 일색의 해외 공연에서 첫 일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6월4일과 5일 이적이 일본 도쿄  키네마 클럽에서 일본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적 더 퍼스트 라이브 인 도쿄(LEE JUCK The 1st Live in Tokyo)’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이번 일본 콘서트에서 이적은 공연 내내 유창한 일본어로 공연을 진행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적은 6일 자신의 SNS에 “이틀간의 첫 도쿄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아니, 무사히 라는 말로는 부족하겠죠. 정말 감격스럽게 마쳤습니다. 와 주시고 귀 기울여 주시고 따라 불러 주시고 눈물 흘려주시고 웃어 주시고 함께 뛰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적은 “첫날 첫 곡 부를 때 정말 사시나무 떨 듯 떨었다”며 “슬슬 안정을 찾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곳에서 데뷔하는 기분으로 노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장을 찾은 한 팬은 “일본에서 K-POP은 아이돌 일색의 공연들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이적 공연은 전 연령층에게 감동을 줬다. 이번 공연이 K-POP공연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사진제공: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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