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RV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넘어선다

입력 2015-06-09 11:26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RV 누적 1,000만대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9일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5월 기준 글로벌 RV 누적 판매대수는 996만대로, 6월 중 1,000만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아차 전체 누적 판매대수는 3,170만대며, 이 중 RV는 약 30%의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RV 누적 판매량은 49만7,227대다. 전체 판매의 39.3%를 담당한 한편, 지난보다 3.9%P 가량 증가했다.






 기아차 RV 역사는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형 SUV 록스타를 선보인 것. 여기에 세계 최초의 승용형 SUV로 알려진 스포티지, 정통 미니밴을 표방한 카니발 등이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카니발과 카렌스 등은 2000년대 초 회사 실적의 40% 이상을 책임져 부도 위기에 빠진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기여했다. 이후 2001년 1세대 카니발Ⅱ, 2002년 쏘렌토와 1세대 카렌스Ⅱ, 2008년 모하비와 쏘울 등으로 RV 라인업을 강화했다. 

 단일 차 이름으로 가장 많은 판매된 차는 1993년 첫 출시된 스포티지다. 올해 5월말을 기준으로 총 361만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된 것. 지난해 2월에는 회사 보유 제품 중 처음으로 글로벌 300만대를 넘겼다. 디자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2004년 2세대, 2010년 3세대가 레드닷, iF 등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수상한 것. 현재 생산 공장은 한국과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으로, 유럽의 경우 지난해 9만7,489대가 출고됐다. 올해 9월에는 완전변경 신형이 등장할 예정이다.

 2002년 첫 선을 보인 쏘렌토는 현재 3세대를 판매 중이다. 한국과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 중인 이 차의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내수 49만대, 해외 181만대다. 미국에서만 누적 90만5,000대를 기록하고 있다. 

 카니발은 1998년 등장했다. 내수 63만대, 해외 94만대 등 총 157만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3세대는 월 평균 2,800대 이상 팔려나가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글로벌 RV 1,000만대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한 달 동안 홈페이지 및 전시장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JBL 블루투스 스피커(300명), GS 모바일 주유권 3만원권(300명), 파리바게뜨 또봇 케이크(400명) 등 총 1,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것. 응모자 전원에게는 CU 편의점 상품권(2,00원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RV 전차종 바캉스 용품 이벤트도 병행한다. 6월 중 스포티지R, 쏘렌토, 카니발, 카렌스, 모하비, 쏘울 등을 출고할 경우 추첨을 통해 리조트(대명, 한화 중 1곳) 1박 이용권(5명), 콜맨 텐트(10명), 워터파크(강원 비발디 오션월드, 천안 테딘워터파크, 경주 블루원 중 1곳) 이용권(50명, 1인 2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100명, 1인 2매) 등을 증정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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