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7시리즈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9일 독일 비머투데이와 BMW블로그에 따르면 이미지는 호주의 BMW 공식사이트에서 실수로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은 탄소섬유를 대대적으로 사용해 구형 대비 무게를 130㎏이상 감량한 게 특징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드라이브'에 최초로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손짓으로 각종 제어가 가능한 '제스처 컨트롤'시스템을 채택하는 등 첨단 기능을 대거 갖췄다.
숏보디 제품(개발명G11)의 경우 엔진은 세 가지다. 73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으로 최고 265 마력, 740i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326 마력, 750i x드라이브의 경우 V8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450마력을 낸다.
한편, 신형 7시리즈의 공식 발표는 10일(유럽 기준)이고, 국내 출시는 오는 10월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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