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1대100’ 정두홍이 과거 유준상이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액션 신을 촬영하다 유언을 남겼던 상황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6월9일 방송될 KBS2 ‘1대100’에서는 무술감독 정두홍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두홍은 “유준상이 십자인대가 끊어진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했다. 진통제 먹으면서 한나절 동안 촬영했는데 결국 쓰러졌다”며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정두홍은 “응급실에 갔는데 유준상이 ‘감독님 제 자식들에게 아빠가 훌륭하게 연기하다 죽었다고 전해주세요’라고 유언을 남겼다”며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때 의사가 ‘많이 추우셨나봐요’라며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거라고 얘기해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준상이) 진정제를 맞고 2시간 자고 일어나더니 ‘형 배고파’라고 말했다”며 그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유준상 유언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한편 정두홍 감독이 출연한 ‘1대100’은 오늘(9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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