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소현-남주혁-육성재, 어긋난 로맨스…사각관계 결말은?

입력 2015-06-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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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후아유’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의 엇갈린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월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이하 ‘후아유’)에서는 이은비(김소현)의 쌍둥이 언니 고은별(김소현)의 등장과 함께 삼각 로맨스가 사각 로맨스로 진전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 끝에 통영 사랑의 집에서 서울로 돌아온 이은비는 한이안(남주혁)을 찾아가 진짜 주인인 언니 고은별에게 주라며 전국대회 금메달을 돌려줬고, 아버지의 일로 상처입고 홀로 앓아누운 공태광(육성재)의 곁을 지켰다.

그런 가운데 한이안은 10년 동안 짝사랑했던 고은별과 함께 있어도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 안타깝게 했다. 특히 고은별에게 선물로 주기로 했던 전국 대회 금메달과 이은비가 선물로 준 금메달 펜던트를 사이에 두고 갈등에 빠진 그의 모습은 고은별과 이은비 중 자신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한이안이 고민에 빠져있는 사이 공태광은 이은비와의 데이트 후 수줍은 뽀뽀로 마음을 전했고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기운은 안방극장까지 설레게 했다. 결국 이은비의 펜던트를 들고 달려갔던 한이안은 이 장면을 목격, 걷잡을 수 없이 엇갈려버린 로맨스로 보는 이들을 탄식케 했다.

이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후아유’ 속 네 남녀의 러브라인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 행보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후아유-학교2015’는 다음 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후아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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