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동완, 13살 반려견 ‘고구마’를 위한 특별한 하루

입력 2015-06-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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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나 혼자 산다’ 김동완이 열세 살 반려견 고구마를 위해 ‘개 아빠’로 변신했다.

6월12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동완이 반려견 고구마를 위해 특급 관리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2007년 김동완과 함께 ‘만원의 행복’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고구마. 김동완과 함께 평창동에서만 10년 가까이 생활해 이웃 주민들과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라고.

김동완은 더운 날씨 탓에 부쩍 기운이 없어진 반려견 고구마를 위해 특급 관리를 준비했다. 직접 손질한 황태와 두부로 고구마의 보양식을 만들고 더운 날씨로 인해 지칠 고구마를 위해 얼음물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아울러 김동완은 소파에 올라가 있기를 좋아하는 고구마를 위해 직접 발품을 팔아 계단까지 구입했다. 또한 노견이 된 고구마에게 오래오래 살아달라고 부탁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반려견 고구마의 아빠로 변신한 김동완의 모습은 12일 오후 11시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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