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가수 테이가 뮤지컬 ‘명성황후’에 캐스팅됐다.
6월11일 소속사 키로이컴퍼니 측에 따르면 테이가 7월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주인공 명성황후의 삶을 입체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돼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의 극찬을 받은 세계적인 작품이다.
극중 테이가 맡은 홍계훈은 명성황후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궁궐의 시위별감으로, 복잡한 감정선과 무술을 가미한 안무, 넘버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역할이다. 그는 ‘명성황후’를 통해 강인한 남성미와 지고지순한 순정남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012년 뮤지컬 ‘셜록홈즈’에서 앤더슨 역으로 뮤지컬계에 데뷔한 테이는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키로이컴퍼니 측은 “테이가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테이가 출연하는 뮤지컬 ‘명성황후’은 내달 28일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며, 오늘(11일)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예매시스템(SAC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제공: 키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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