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한 선글라스는 다 모였다!’ 소녀시대-포미닛 공항 대격돌

입력 2015-06-12 09:40  


[양미영 기자] 6월의 태양이 그 기세를 더해가고 있다. 선글라스 마니아들은 뜨거워지는 햇볕이 오히려 반갑게 느껴질 법도 하다.

해외 스케줄로 공항을 찾은 걸그룹 멤버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반짝이는 두 눈동자보다 더욱 화려한 선글라스 덕에 공항 런웨이는 그 어느 때 보다 컬러풀해진 것.

선글라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 그들이 선택한 아이템은 무엇일까.
 
★독특한 포인트 선글라스로 시선 강탈


공항을 장악한 건 소녀시대와 포미닛이 아닌 ‘선글라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각양각색의 프레임으로 개성을 드러낸 아이템이 줄을 이었다.

양쪽 끝이 치켜 올라간 캣츠아이 선글라스의 소녀시대 윤아.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의 베이식한 스타일링이 선글라스 하나로 유니크하게 느껴진다.

레오파드 디테일의 선글라스로 센스를 발휘한 포미닛 현아의 공항패션 역시 화제. 밑은 얇고 둥근 골드 프레임이 헤어 컬러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눈부신 미러렌즈 & 원형 선글라스


소녀시대 효연의 청록색 빛을 띠는 레게풍 선글라스와 포미닛 소현의 시원한 블루 컬러 선글라스는 올 여름을 물들일 미러렌즈의 향연을 알리는 신호탄.

소녀시대 티파니는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부츠와 스카프, 팔에 걸친 프린지 장식의 가죽 재킷과 와인 컬러의 네일까지 빈틈없는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블랙 컬러의 원형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스타일링의 방점을 찍었다.

★볼드한 컬러 프레임, 무슨 색을 고를까


소녀시대와 포미닛 멤버들이 가장 선호한 선글라스는 볼드한 컬러 프레임의 선글라스. 의상과 헤어컬러에 맞는 개성 넘치는 아이템으로 초여름 패션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었다.

포미닛 허가윤과 남지현은 각각 그레이 컬러와 베이비핑크 컬러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원형 렌즈나 둥근 각을 살린 렌즈 모양으로 차별화를 꾀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서현의 부름을 받은 아이템은 헤어 컬러와 동일한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선글라스. 하단이 크게 라운딩 된 빅 프레임의 선글라스가 작은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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