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기함 7시리즈와 미니 JCW 등 주력 신차를 출시하며 하반기 수입차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12일 BMW에 따르면 지난 8일 부분변경을 거친 1시리즈는 하반기 신차의 신호탄이다. 신형 1시리즈의 경우 외관 디자인이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헤드 램프엔 LED 주간주행등을 기본으로 갖추고, 리어 램프는 'L'자 형으로 변경해 BMW의 정체성을 심었다. 여기에 효율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인 최신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했다.
9월엔 얼굴을 바꾼 3시리즈가 소비자를 찾는다.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더욱 날카로운 전후면 디자인을 갖췄다. 헤드 램프는 풀 LED를 선택품목으로 제공하고, 리어 램프는 LED를 기본 장착해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엔진은 가솔린 4종과 디젤 7종을 준비했다. 차종에 따라 4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9월엔 얼굴을 바꾼 3시리즈가 소비자를 찾는다.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더욱 날카로운 전후면 디자인을 갖췄다. 헤드 램프는 풀 LED를 선택품목으로 제공하고, 리어 램프는 LED를 기본 장착해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엔진은 가솔린 4종과 디젤 7종을 준비했다. 차종에 따라 4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6세대 7시리즈는 풀체인지를 거쳤다. 새 차는 처음 채택한 기술들만으로도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BMW는 프랑스 미라마에서 열린 '테크놀로지 및 이노베이션 워크샵'을 통해 경량화와 주행역동성, 안락성, 지능적인 연결성 및 조작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광범위하게 적용한 패신저 셀 구조, 철저하고 디테일한 경량 설계, 차세대 엔진을 조합해 무게를 덜어 효율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였다.
신형은 BMW 이피션트 라이트웨이트 전략 덕분에 구형에 비해 최대 130㎏이나 감량했다. 그 중심에는 BMW i차종으로부터 전수받은 카본 코어 보디 구조가 있다. CFRP는 무거운 하중에 노출된 패신저 셀 영역에 적용하기에 적합한 성질을 가진 소재로, 비틀림 강성과 강도를 높인다. 이에 맞춰 금속 패널 요소를 적절하게 구성하면 차체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뉴 7시리즈는 자동 셀프 레벨링 기능이 있는 2액슬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품목에 포함했다. 역시 기본으로 제공하는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은 댐퍼를 전자식으로 제어한다. 개선한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과 처음 적용하는 전자기계식 다이내믹 드라이브 롤 안정화 시스템은 역동성과 주행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새 차는 또 제스처 컨트롤을 통한 직관적 조작이 가능하다. i드라이브 시스템 기능에 추가한 장치로, 3D 센서로 손동작을 감지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한다. 제스처로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착신전화를 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 원격주차를 선택품목으로 뒀다. 운전자는 새로 개발한 BMW 디스플레이 키를 이용해 자동으로 차가 주차공간에 들어가거나 나오게 할 수 있다.
한편, 미니는 6월말 고성능 차종인 JCW를 공개한다. 쿠퍼 S를 바탕으로 '존 쿠퍼'의 튜닝 프로그램을 추가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0ℓ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얹으며, 각종 편의장치를 더했다. LED 헤드 램프와 리어 램프를 달고, 차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8.8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및 LED 링을 장착했다. 또 주행상태를 운전자 의도에 따라 조절 가능한 미니 드라이빙 모드 등을 더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적극적인 신차 공세로 수입차시장 1위 자리를 지켜낼 것"이라며 "BMW의 가치를 공유하려는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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