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시티세이프티, 보험료 낮췄다"

입력 2015-06-12 11:14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동차 추돌 방지 시스템과 관련된 연구에서 '시티세이프티'  기술이 전방 추돌 사고를 28%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볼보차코리아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시티 세이프티가 적용된 자동차의 전방 추돌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급 청구율이 그렇지 않은 차보다 28%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 주행 상황에서 전방 추돌 사고로 인한 목뼈 관련 부상 확률이 낮아지고, 이에 따른 보험료 상승을 막아 경제적으로 이득을 본다는 얘기다.

 

 '시티세이프티'는 지난 2006년 개발돼 2008년부터 볼보차 전 차종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전방 추돌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도심 주행 조건인 시속 50㎞ 이하에서 작동해 앞 차와 추돌을 방지한다. 상대차와 속도 차이가  15㎞/h  이하면 추돌 없이 멈추고, 그 이상일 경우엔 추돌 전에 속도를 낮춰 피해를 최소화한다.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시속  30㎞ 이하에서 작동했던 1세대 시티 세이프티가 2세대에 이르러 시속 50㎞까지 진화했고,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둔 XC90에는 모든 속도에서 반응하는 최신 버전이 탑재된다"며  "볼보차는 사람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로 지금처럼 한발 앞선 안전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보험사의 교통사고 관련 보험금 지급 청구율 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16만 자동차 보험자을 보유한 스웨덴의 보험 회사 이프(If)와 볼비아(Volvia)의 누적 보험 청구건을 기반으로 조사했다. 인명 피해가 있는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까지 포함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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