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r 포커스] Hot 인기 여성 헤어스타일, 취향따라 변신하자

입력 2015-06-15 13:00  


[배계현 기자] 얼굴, 키, 비율 등 여성의 외모에 있어서 비중을 따지자면 헤어스타일은 단연 탑에 올라있다. 숏헤어, 앞머리, 웨이브, 컬러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따라 자신의 이미지가 바뀌기 때문이다.

숏헤어는 다소 강한 이미지를 연출하지만 사람에 따라 귀엽고 깜찍한 헤어스타일이기도 하다. 또한 부드럽게 이어지는 웨이브 헤어는 경쾌하고 러블리한 느낌을 준다. 이렇듯 헤어스타일 하나로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사람의 인상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브라운관 속 여배우나 걸그룹도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꾸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공백기간을 거친 후 이미지 변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다. 여배우의 무한한 변신. 헤어스타일에 그 답이 있다.

>>여성스러움의 표본-긴 생머리


아직도 뭇 남성들에게 이상형을 묻는다면 ‘긴 생머리 여자’가 빠짐없이 등장하곤 한다. 그만큼 긴 생머리는 여성을 대표하는 헤어스타일이기도 하며 남성이 선호하고 갈망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긴 생머리는 이미지에서 풍겨오는 그대로 청순함과 페미닌함을 충족시켜준다. 노래가사에도 자주 등장하듯 바람에 흩날리는 부드러운 머릿결은 때론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때론 보호본능을 일으키기도 한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조윤희는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며 흑빛 생머리를 자랑했다. 수줍게 휘어진 반달형 눈은 찰랑이는 머리와 어우러지며 청순함과 싱그러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반면 현재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 출연중인 유이는 밝게 염색된 헤어와 부드럽게 연결되는 앞머리로 보다 젊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긴 생머리는 옷차림과 액세서리에 따라 도도하고 세련된 이미지도 풍기며 포니테일로 묶으면 생기 있고 활기찬 느낌도 준다.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웨이브


관리도 편하고 스타일도 잡을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 바로 웨이브다. 셋팅펌 한 번이면 적어도 몇 달은 헤어에 손대지 않아도 돼 여성들이 즐겨 찾는 헤어스타일이기도 하다.

웨이브 헤어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며 때론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도 연출한다. 베스티 해령과 에이핑크 손나은처럼 걸그룹도 자주 시도하는 웨이브펌은 귀엽고 러블리한 느낌을 줄 때 더욱 사랑받는다.

또한 하나로 묶거나 브레이드 헤어를 연출하면 더욱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주어 다양한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헤어스타일이기도 하다. 더욱이 웨이브는 긴 머리와 짧은 머리의 느낌이 확연히 다른데 긴 머리는 보다 성숙한 이미지를 짧은 머리는 활발한 이미지를 보인다.  

>>단아하고 청순하게-깔끔한 포니테일


단정하게 하나로 묶는 포니테일은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을 준다. 위로 올려 묶으면 밝고 깜찍한 느낌을 주며 아래로 묶으면 청순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래서 각종 시사회 또는 제작발표회에서 여배우들이 즐겨 찾는 헤어스타일이기도 하다.

박보영, 김소연처럼 짧은 머리를 하나로 묶으면 더욱 여성스러운 느낌을 고조시킨다. 단아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단정한 포니테일이 단연 최고. 공식적인 자리나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청순하게 돋보이고 싶다면 깔끔하게 묶은 헤어스타일로 페미닌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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