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6월15일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 역을 맡아 강소라와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유연석의 리얼 인터뷰가 공개됐다.
‘맨도롱 또똣’은 회를 거듭할수록 유연석과 강소라의 ‘유치찬란 달콤 케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연기가 아닌 실제로도 굉장히 ‘케미’가 좋다”며 “밝고 털털한 성격의 강소라가 늘 편하게 대해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그리고는 “거듭되는 밤샘 촬영에 남자인 나도 체력적으로 버티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는 강소라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코믹한 신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내던지는 모습에서 고마움마저 느껴진다”고 강소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형 송정근 역의 이성재와 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황욱 역의 김성오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가의 서’에서 악연으로 만났던 이성재의 경우 “이번에는 형제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는 이야기를 풀어놨고, 강소라를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많은 김성오에 대해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만났는데 연기적으로 호흡이 굉장히 잘 맞다. 그래서 촬영도 재미있고, 관심사도 비슷하고 잘 챙겨줘서 실제로는 즐겁게 잘 지낸다”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과의 ‘남남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맨도롱 또똣’은 제주도에서 올 로케를 한다는 점에서 배우들에게 특별한 기억이 될 수밖에 없을 터. 이제 3달 정도 제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유연석은 “아무래도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으니 집이 그리울 때가 있기는 하다”며 “필요한 물건들을 공수하기도 수월하지 않고 서울에 잠시 다녀와야 할 때도 항공권을 급히 구하기 힘들 때도 있다”고 타지에서 이뤄지는 장기간 촬영의 어려운 점을 고백했다.
그러나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촬영하는 것보다 여행가고 싶은 곳으로 늘 손꼽히는 제주도 바닷가 근처에서 촬영을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무척 행복하고 좋다”며 “밤을 새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상황에서 탁 트인 바다를 보면 잠깐이나마 정신도 맑아지고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틈 날 때마다 맛집들을 돌며 맛있는 제주도 음식도 먹고 있다”고 제주도 올 로케이기에 가능한 장점들을 꼽았다.
끝으로 유연석은 “‘기분 좋게 따뜻한’ 드라마 ‘맨도롱 또똣’이 이제 본격 로맨스에 접어들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재밌어질 예정이니 본방사수 잊지 말아 달라”며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애교 섞인 한 마디를 남겼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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