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로버트 할리 “90세 다 된 아버지, 손녀 보고 싶다고 압박“

입력 2015-06-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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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이웃집 찰스’ 로버트 할리가 연세가 90이 다 돼도 딸을 낳으라고 하는 아버지를 폭로했다.

6월16일 방송될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한국에서 복서, 아내, 며느리 1인 3역을 하고 있는 캐나다인 에이미가 이방인학교를 찾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에이미는 “‘결혼을 했으니 아이를 낳으라’고 강요하는 시어머니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낳는 것은 부부 사이의 문제이기 때문에 간섭하지 않는다”고 하며 “문화차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미국인인 우리 아버지도 아직도 자식 문제에 간섭을 한다”며 단지 문화차이만은 아니라고 이야기 했다. 덧붙여 “나이가 90세가 다돼가는데도 아직도 딸을 낳으라고 한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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