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배우 이범수가 서울역 지하 경제 보스로 변신한다.
6월15일 소속사 테스피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범수가 SBS ‘추적자’의 조남국 감독과 손잡고 JTBC 새 금토드라마 ‘라스트’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현재 방송중인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작으로 결정된 ‘라스트’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서울역 지하 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범수는 서울역 지하 경제를 잡고 있는 최고 보스인 주인공 곽흥삼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특히 곽흥삼은 극 구조상 모든 갈등을 손에 쥔 캐릭터로 ‘라스트’의 모든 함정과 덫을 만들어 한 인물의 파멸을 이끌어내는 ‘라스트’의 키맨이다.
동시에 주요 출연진 모두와 깊은 인연을 지닌 내적 스토리가 강한 인물인 만큼 이범수는 이번 ‘라스트’를 이끄는 주인공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범수가 지난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에서는 냉혈적인 악역의 진수를 보여줬다면 이번 ‘라스트’에서는 악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내면을 연기,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스트’ 제작진 역시 “섬세한 감정 연출로 극의 중심을 잡아 주는 배역이 곽흥삼이다. 조남국 감독이 지속적으로 이범수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도 그 이유. 이범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범수, 윤계상, 서예지가 출연하는 ‘라스트’는 7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테스피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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