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트랜디 나율 “‘무한도전’ 해외 극한 알바 도전하고파”

입력 2015-06-17 10:41   수정 2015-06-17 13:43

[안예나 기자] 90년대 인기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의 ‘정’으로 가요계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내민 그룹 트랜디(TREN-D)가 bnt와의 두 번째 패션화보를 통해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화보는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걸즈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첫 번째 콘셉트와 장난기 가득한 소녀들의 느낌을 표출하는 두 번째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의 스포티한 의상으로 자유를 만끽하는 스케이트보드룩을 선보였다. 그들은 새로운 포즈와 표정, 시선을 사로잡은 깊은 눈빛을 내뿜으며 색다른 매력을 톡톡히 발산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캐주얼한 룩으로 내추럴한 그들만의 느낌을 살렸다. 시원한 미소와 상큼한 매력을 과시한 그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했다.

이날 트랜디는 “bnt화보 촬영은 우리를 밤잠 설치게 만들었다”며 촬영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연이은 감탄사를 이끌어낸 그들은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능수능란한 끼를 뽐냈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트랜디는 “영턱스클럽 선배님들의 ‘정’은 우리를 한 번 더 알아봐 주시고 기억해주시라고 선택한 곡”이라 전하며 “트랜디도 ‘걸그룹 제국 지도’에 들어가고 싶다”고 어필했다.

한편 이상형으로는 이정재, 윤계상, 서인국, 남주혁, 현빈, 주원, 김수현 등을 꼽으며 작품 카메오로 출연해서라도 만나보고 싶음을 강조했다.

공백기에 출연했던 ‘으랏차차 이등병’ 시즌 2는 “트랜디를 좀 더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줬던 프로그램”이라 말하며 군번줄을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언급도 함께 했다. “아이유 선배님, 나윤권 선배님과 듀엣곡 부를 수 있는 기회 주어졌으면 좋겠다”(단비) “감초 역할 연기나 바보스러운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보나-타미) “‘런닝맨’, ‘무한도전과 같은 예능 그리고 광고에도 출연하고 싶다”(루루-나율)

기획 진행: 안예나, 김민수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
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이보름
의상: 레미떼
헤어: 오블리쥬 해인 부원장
메이크업: 오블리쥬 써니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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