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민성욱, 베테랑 형사 변신…압도적 카리스마

입력 2015-06-17 13:25  


[bnt뉴스 최주란 기자] ‘너를 기억해’ 민성욱이 날카로운 형사 본능을 드러냈다.

6월22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경찰 본청 산하의 특수정보 및 범죄수사과 경위 손명우 역을 맡아 베테랑 형사로 변신을 예고한 민성욱이 비범한 촉을 세웠다.
 
17일 처음 공개된 사진 속 민성욱은 범인을 앞에 두고 취조를 하는 모습이다.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눈매와 단호한 표정에서부터 풍기는 압도적 카리스마는 극 중 손명우의 철두철미한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민성욱이 연기할 손명우는 감 수사의 달인으로 현장을 모르는 경찰대 출신들을 혐오하곤 했던 인물이다. 그 때문에 차지안(장나라)이 순환 보직을 돌던 시절, 지안보다 직급은 낮았지만, 사수를 맡아 대놓고 지안을 갈구곤 했다.
 
마음으로 지안과 팀원들을 받아들인 지금에도 도무지 적응할 수 없는 사람은 남아 있다. 컨설턴트 이현(서인국)이다. 손명우는 이현의 일거수일투족에 울컥하며 팀 내 대립을 세우곤 한다.
 
민성욱은 이러한 손명우의 면면을 세밀하게 표현해 극에 활기와 긴장을 예고했다. 무뚝뚝하고 남자답지만 속정이 깊고, 현장이 우선이라 생각하지만 또 팀원들을 존중하는 매력적인 조력자로 변신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만 끌리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치는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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