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고성능 해치백 308 GTi를 공개했다.
19일 푸조에 따르면 새 차는 1.6ℓ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을 얹어 최고 250마력과 최대 33.6㎏·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버전은 최고 270마력까지 낼 수 있다. 6단 수동변속기와 결합해 0→100㎞/h 가속시간은 6.2초, 고성능은 6.0초다. 효율은 유럽 기준 ℓ당 16.6㎞다.
외관은 일반 308과 달리 전면에 매시형 그릴을 채택하고 공기흡기구를 키웠다. 후면은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 머플러로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했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가죽의 버킷시트와 D컷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페달을 채택했다. 대시보드와 도어패널 등 실내 곳곳에는 레드스티치를 더해 스포츠 감성을 살렸다.
새 차는 폭스바겐 골프 GTI와 본격적으로 경쟁한다. 올가을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미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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