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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인간의 조건’ 최현석이 허세 총각무 씨앗 뿌리기를 선보인다.
6월20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최현석이 정확한 투척력으로 총각무 씨앗을 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이 총각무, 열무, 시금치 씨앗을 심었다. 이 중 최현석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허세 포즈로 총각무, 시금치 씨앗을 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총각무 씨앗 봉투를 개봉한건 윤종신, 조정치, 정태호였다. 총각무 씨앗은 뿌리는 거라는 정보를 얻은 정태호가 “뿌리는 건 현석이 형이지”라며 최현석을 불렀다. 그는 긴 다리로 빠르게 다가오더니, 능숙하게 씨앗을 받아 들었다. 세 사람은 최현석이 허세 가득한 포즈로 씨앗을 뿌려주기를 기대하며 반짝 반짝한 눈으로 그를 쳐다봤다.
이에 부응하듯 최현석은 탄탄한 하체를 땅에 고정시키고, 길쭉한 팔을 한껏 들어 올린 뒤 씨앗을 뿌렸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윤종신, 조정치, 정태호는 정확한 곳에 뿌려지는 씨앗을 보고 “정확해”라며 감탄했다.
자신감이 한껏 붙은 최현석은 총각무 씨앗에 이어 시금치 씨앗 뿌리기에도 도전했다. 최현석은 전보다 먼 거리에 서서 땅을 향해 조준을 했고, 이번에도 정확한 투척력을 보이며 허세 시금치 씨앗 뿌리기를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세 사람은 정확하게 땅에 뿌려지는 씨앗을 보며 신기한 듯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정태호는 최현석을 향해 “뿌리기 신”이라고 외쳤고, 최현석은 단숨에 ‘뿌신’에 등극했다.
제작진은 “제작진도 최현석 셰프가 정확하게 씨앗을 뿌린 걸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 뒤에 보니 간혹 고랑에 한, 두 개 뿌리를 내린 것이 있어서 고랑에서도 키우고 있다”고 밝히며 “그래도 최현석 셰프가 좋은 볼거리를 선사해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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