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이 사명과 렌터카 브랜드명을 롯데렌탈㈜과 롯데렌터카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사명 및 브랜드명 변경은 6월 초 롯데그룹의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새 이름은 그룹 명칭인 '롯데'와 해당 산업 및 서비스 명칭을 그대로 결합했다. 기존 사업의 계속성을 강조하면서 유통, 관광, 식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서비스가 강점인 롯데그룹의 일원임을 나타내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새로운 심볼마크인'다이내믹 L(Dynamic L)'도 공개했다. 롯데의 'L'과 렌터카의 'r'을 기본 으로 사용해 자동차와 도로를 형상화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와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이미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새 로고 디자인 등은 7월부터 전국 지점의 간판과 인테리어, 홈페이지, 제작물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개명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캠페인도 전개한다. 우선 신규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단리렌터카 이용자를 대상으로 롯데제과의 '핸디카페' 초콜릿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그룹 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초부터는 새로운 TV광고도 방영할 예정이다.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유통·서비스 분야의 최강자인 롯데그룹의 일원으로서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약속한다"며 "그룹 내 다양한 생활문화 서비스와 연계, 최고의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사명 변경과 함께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사가 회사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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