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하정우 “최동훈 감독 작품의 팬, 출연 망설임 없었다”

입력 2015-06-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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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사진 황지은 기자] 배우 하정우가 ‘암살’ 출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6월22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보고회에서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최덕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는 “부산 한 횟집에서 장어 덮밥을 먹으면서 이야기했다”고 출연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동훈 감독님의 영화를 봐온 팬으로서 설렘을 느꼈다. 전부터 언제 한 번 불러 주시나, 같이 하면 재밌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하정우는 “그래서 ‘암살’ 출연에 망설임 없었다.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작품을 보일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쫒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7월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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