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 6차전에서 1·2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트로엥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9~21일(현지 시간) 슬로바키아에서 열렸다. 같은 팀 소속 이반 뮐러와 세바스티앙 로브가 각각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두 경기 모두 2위를 기록했다.
WTCC는 6차전을 끝으로 시즌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시트로엥은 팀 에이스 로페즈가 239점으로 드라이버부문 1위를 지켰다. 뮐러는 6차전 우승에 힘입어 209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로브는 178점을 쌓아 3위에 올랐다. 제조사부문에서는 시트로엥 WTCC팀이 52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혼다와의 격차는 163점까지 벌어졌다.
한편, WTC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다. 양산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차가 트랙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7차전 대회는 오는 26~28일 프랑스에서 개최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쌍용차, 제품군 다변화 핵심은 '프레임 차체'
▶ 국내 1위 렌터카 업체, 롯데렌탈 출범
▶ KSF 열리는 서킷, 경기장마다 특징은 제각각
▶ [시승]재규어의 첫 컴팩트 세단, XE를 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