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문세가 9월부터 전국투어 ‘씨어터(Theatre) 이문세’를 열고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는 하반기 투어를 시작한다.
6월23일 이문세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달 9월부터 춘천, 울산, 인천, 김해, 성남, 창원, 천안, 광주 등을 포함한 13개 도시 전국 투어를 열고, 그를 기다리는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앞서 4월, 이문세는 13년 만의 신보 ‘뉴 디렉션(New Direcion)’ 발표와 함께 전국 투어 ‘씨어터 이문세’로 일찌감치 전 지역 완벽 매진을 기록하며 서울, 전주, 부산, 경산까지 4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허나 이후 갑작스런 메르스 여파로 인해 이달 예정됐던 성남, 춘천, 창원, 천안 공연 등을 9월로 연기하게 됐다. 해당 4개 도시 역시 모든 티켓이 매진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이문세 측은 “공연 두 달 전부터 완전히 매진된 상황이었기에 연기 결정이 쉽지는 않았다”며 “메르스 감염에 대비해 모든 관객들에게 나눠드릴 손 세척제와 열 감지기를 준비하고, 현장 의료요원들까지 배치,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으나 공연의 즐거움에 앞서 관객의 완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이달 공연들을 모두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문세는 13년 만의 새 앨범 ‘뉴 디렉션’을 발표하고 가수 나얼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좋은 음원 성적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사진제공: KMOONf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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