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2015 유로바이크 전시회'에서 2016년 출시 예정인 신형 만도풋루스를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새 제품은 바퀴가 26인치로 커졌고 주행거리가 기존 대비 60% 늘었다. 체인 없이 내장된 모터를 통해 100% 전기로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했다. 외형은 풋루스 고유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했다. 기존 20인치 제품을 비롯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태승 만도 SPM 사업실장 전무는 "새 제품은 바퀴를 키워 안정감을 더하고 주행거리도 대폭 연장된 게 특징"이라며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유로바이크 전시회는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8월26~29일 개최된다. 전세계 자전거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세계 3대 바이크 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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