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이현우의 심야 폭우 속 위태로운 아이컨택이 포착됐다.
6월24일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김성열(이준기)이 뱀파이어가 되기 전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그린다.
성열은 반듯하고 강직한 성품의 홍문관 부제학으로 정현세자(이현우)로 인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뱀파이어가 된다. 그런 가운데 성열이 정현세자와 함께 빗속에서 심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정현세자에게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 중 급히 입궐한 성열의 모습으로, 활활 타오르는 불꽃 앞에 마주선 성열과 정현세자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뿜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장대비가 쏟아지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비를 맞으며 마주보고 섰는데, 붉어진 눈시울로 마주본 그들의 표정에서 비장함이 풍겨져 나와 보는 이들마저 긴장케 한다.
정현세자는 성열을 바라보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고, 이에 성열은 놀람과 걱정이 공존하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눈빛만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의리가 느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준기와 이현우는 폭우 속에서도 감정을 폭발시키는 눈빛 연기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7월 방송된다. (사진제공: 콘텐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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