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오지호-전효성-하연주, 캐스팅 확정…본격 제작 돌입

입력 2015-06-24 13:45  


[연예팀] ‘처용2’ 오지호, 전효성, 하연주가 주요 역할로 캐스팅 확정됐다.

6월24일 OCN 새 토요드라마 ‘처용2’(극본 홍승현 외, 연출 강철우) 제작진 측이 “오지호, 전효성, 하연주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처용’은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으로, 작년 방송된 첫 시즌의 경우 OCN 오리지널 드라마 중 역대 2위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8월 방송될 ‘처용2’는 영혼을 보는 윤처용의 능력을 알게 된 동료들이 윤처용이 전하는 죽은 자들의 메시지를 믿고 따르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엘리베이터와 무용실 등 일상생활 속의 도시 괴담 소재에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 ‘실랏’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액션의 조합으로 오싹하고 강렬한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박령에서 풀려난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의 활약상과 윤처용의 새 파트너 정하윤(하연주)의 등장 등 흥미 요소를 강화했다.

이에 대해 OCN ‘처용2’ 제작진은 “처용2를 보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괴담의 실체와 미궁에 빠진 범죄를 벗겨내는 과정을 통해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매 사건에 얽혀있는 원혼들의 한과 욕망, 그리움, 추억들을 풀어내며 시청자의 공감과 감동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처용2’는 7월 초 크랭크인을 시작해 ‘아름다운 나의 신부’ 후속으로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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