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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배우 조재현이 ‘어셈블리’ 카메오로 출연한다.
6월25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측은 특별 출연한 조재현의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연회색 수트 차림의 조재현은 매섭게 상대를 노려보면서 속내를 가늠할 수 없는 공포감과 카리스마를 자아내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손에 쥔 무언가를 지긋이 바라보면서 탐욕과 동경, 경멸과 조소가 함께 뒤섞인 복합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과연 그것이 무엇인지, 또 이번에는 어떤 역할로 등장해 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조재현은 ‘정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정현민 작가와 강병택 CP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예능과 영화 연출 및 출연 등으로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 어떤 역할인지 묻지도 않고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조재현의 등장만으로도 현장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며 “카메오 출연이지만 정치드라마에서 조재현이라는 배우가 가진 묵직한 상징성을 생각해보면 첫 회부터 어셈블리에 큰 임팩트를 던져주는 등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복면검사’ 후속으로 7월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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