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의 집’ 하희라, 내레이션 참여…“가슴에 와 닿을 것”

입력 2015-06-25 17:26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 하희라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6월25일 좀처럼 카메라에 담기 어려웠던 정신질환자들의 이야기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진솔하게 그려낼 KBS1 ‘세상 끝의 집, 마음의 언덕’(이하 ‘세상 끝의 집’)에 배우 하희라가 내레이터로 나섰다.

시청자들과는 희로애락을, 다큐멘터리 주인공들과는 깊은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가교 역할을 할 하희라가 안방극장에 어떠한 울림을 전할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가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뒤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희라는 “내레이션으로나마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세상 끝의 집’ 시즌 1 ‘김천소년교도소’ 편을 감명 깊게 봤었던 터라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주인공들을 만나고 싶었지만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먼저 파악하고 어떤 목소리로써 보탬이 될 수 있을지 먼저 PD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세상 끝의 집’ 김동일 PD는 “섭외 당시 가장 먼저 하희라를 떠올렸고 어머니처럼 주인공들을 헤아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하희라는 “원고를 읽으면서 느낀 건 주인공들 한명 한명이 정말 맑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보기엔 주인공들이 우울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그저 우리와는 조금 다른 사람들일 뿐, 언젠간 우리의 이웃이 될 사람들이기에 때로는 친구처럼, 어머니처럼 함께 호흡하고 싶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그는 “시즌 1편은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였다면 시즌 2 ‘국립공주병원’ 편은 한결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를 띤다. 주인공들과 그의 가족, 의료진들이 각각의 입장에서 전하는 메시지들은 보는 이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길 것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관전 포인트도 덧붙였다.

한편 하희라의 목소리로 더욱 친밀하게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나설 3부작 휴먼스토리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은 7월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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