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스코ICT와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 MOU 체결

입력 2015-06-28 17:28  


 현대자동차가 포스코ICT와 친환경차 공용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공공기관 중심으로 설치한 기존 충전시설과 달리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밀착형 공용시설에 충전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일반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안에 충전시설을 120기 정도 구축하며, 포스코ICT는 충전기 운영 및 유지·관리와 충전시설 부지 확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또 포스코ICT가 운영중인 180여 개의 충전시설은 물론 포스코ICT가 연내 구축 예정인 120여 개의 추가 충전시설을 현대차 오너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과는 별도로 현대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직영 서비스센터, 출고센터, 대리점, 블루핸즈 등 사업거점에 7월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총 121기의 충전시설를 만들고, 향후 전국 2,2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치를 확대한다. 더불어 지난 3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 기아자동차 등과 함께 체결한 전기차 충전서비스 유료화 사업에 대한 MOU를 바탕으로 7월중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단위의 인프라 구축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포스코ICT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친환경차시장 확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달 출시를 앞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차세대 친환경차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투자하고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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