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 나서

입력 2015-06-29 11:25   수정 2015-06-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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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중국에서 소형 SUV 티볼리 출시와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 예술원구에 위치한 로즈버드에서 열렸으며, 현지 판매대리점 방대기무집단 임직원 및 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27일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는 60여명의 기자가 참여해 북경만상화원호텔에서 청수만까지 50㎞에 이르는 고속도로 및 비포장도로에서 진행했다. 

 쌍용차는 올해 3월부터 티볼리 수출 선적을 시작, 이달부터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중국을 비롯해 터키 앙카라. 이탈리아 티볼리, 벨기에 브뤼셀 등에서 대대적인 출시 및 시승행사를 펼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시장에서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가 기존 라인업 강화는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출시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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