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이유비의 세책방 접선이 포착됐다.
6월29일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이준기(김성열 역)와 이유비(조양선 역)의 촬영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검은색 도포를 입고 갓을 쓴 이준기과 보라색 도포를 입고 남장을 한 이유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뒤로 빽빽하게 책장을 채우고 있는 서책들이 눈길을 끈다. 세책방에 들어서서 무엇인가를 탐색하는 듯 주변을 살피는 이유비의 모습과 다부진 결심을 하는 듯한 주먹을 꼭 쥔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이준기는 서늘한 뱀파이어 아우라를 발산하는가하면 이유비를 향해 그윽한 눈빛을 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이준기는 서늘함과 따스함,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뿜어내는 동시에 이유비와 보여줄 로맨스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밤선비’ 제작진 측은 “공개된 스틸 속 장면은 김성열과 조양선이 고객과 책쾌로 만난 후 함께 서책을 찾아나선 장면으로, 책쾌로서 성열이 찾아달라는 책을 꼭 찾겠다고 다짐하는 양선의 모습이 귀엽게 그려질 예정이다”며 “특히 묘한 분위기의 세책방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롭게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 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7월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콘텐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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