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인삼이구먼, 정체는 다듀 개코…반전 노래실력 ‘깜짝’

입력 2015-06-29 11:28  


[연예팀] 그룹 다이나믹듀오 래퍼 개코가 의외의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6월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대 가왕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곡 경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개코는 ‘저 양반 인삼이구먼’이란 닉네임으로 등장해 ‘장래희망 칼퇴근’과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장필순, 김현철의 ‘잊지 말기로 해’를 열창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김구라는 “개그맨 심현섭 씨 같다. 아니면 내가 없어지겠다”며 호언장담하자 김성주는 “턱을 만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판정단의 투표 결과 54표 대 45표로 아쉽게 2라운드 진출에 탈락했고, 개코는 이문세의 ‘옛 사랑’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이어 그 누도 예상치 못한 정체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개코는 “회사에서도 나오는 것을 말렸고 제 노래를 들은 매니저형의 못 볼 걸 봤다는 듯한 표정에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노래를 계속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밤-복면가왕’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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