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506/7dddabee2292702da0d2c4440a8361b6.jpg)
[bnt뉴스 김예나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김슬기가 박보영의 연기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6월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는 유제원 PD, 양희승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슬기는 자신의 캐릭터가 빙의된 연기를 맡은 박보영에 대해 “저와 너무 비슷하게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 리딩할 때 주위에서 누가 읽는지 헷갈릴 정도였다. 생각보다 호흡이 잘 맞았다”며 “제가 언니(박보영)를 따라하려고 노력하는 부분도 있지만 언니가 제게 전적으로 맞춰준 부분이 컸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 신순애(김슬기)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로맨스물이다.
극중 김슬기는 박보영(나봉선 역)에게 빙의하는 응큼한 처녀귀신 신순애 역에 낙점됐다. 살아생전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본 한으로 구천을 떠도는 음탕한 처녀귀신이다. 한을 풀기 위해 종종 인간 여성의 몸에 빙의해 남성을 유혹하다가 우연한 사고로 박보영에게 잠깐 빙의하게 되면서 좌충우돌 스토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내달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