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이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6월30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지난 전국대학생족구대회 예선전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팀 패배의 원인이 됐던 안정환이 비장한 각오로 재출전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안정환은 5월 전국족구대회 예선전 마지막 매치포인트에서 상대의 매서운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바 있다. 팀 패배가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던 안정환은 제작진에게 족구대회 재출전을 간곡하게 요청했고 어렵게 기회를 얻어냈다.
최근 진행된 전국족구대회에서 컨디션 조절을 위해 하루 전날 경기장에 도착해 1박을 했다는 안정환은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살을 왜 이렇게 많이 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그는 “대회를 앞두고 과한 다이어트를 강행했다”며 승리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다.
또한 안정환은 “지난 대회 때 나 때문에 지지 않았냐”며 그간 패배의 여파로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고백하며, 실책 당시 자신의 헛발질을 재연해 셀프 디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과연 안정환이 전국족구대회 재도전에서 지난 실수를 만회하고 회심의 설욕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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