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부탁해요 엄마’를 통해 가족으로 뭉친 배우와 스태프들이 참석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6월29일 KBS2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가 대본리딩을 진행, 첫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진, 이상우, 김영애, 김미숙, 김갑수, 송승환, 김영옥,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 등 출연진과 이건준 감독, 윤경아 작가 등 스태프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본연습실에 도착한 배우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가족 인증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 받았고 ‘부탁해요, 엄마’가 만들어갈 가족이 돼 대본 리딩에 참여했다.
“시청자들이 피로감을 느낄만한 막장 소재는 전혀 다루지 않을 것이다. 경쾌하고 건강한 가족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이건준 감독의 각오와 함께, 본격적으로 대본을 읽어나가기 시작한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에 몰입, 실감나는 연기를 이어나갔다.
악바리 딸 이진애 역을 맡은 유진과 그의 엄마 임산옥 역의 김영애, 진애의 미래 시어머니가 될 황영선 역의 김미숙은 찰떡궁합 ‘엄마딸’ 케미를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특히 ‘부탁해요 엄마’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유진은 공백이 무색하게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었고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시선을 끌어 당겼다는 후문이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이라는 생각을 가진 딸과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가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주말극이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8월1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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