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여왕의 꽃’ 조한철이 등장하며 강력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7월1일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제작진 측이 김도신(조한철)과 마희라(김미숙), 최혜진(장영남)이 은밀한 거래를 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32회 방송에서는 레나정(김성령)의 뒤를 캐던 마희라가 김도신을 만나며 레나정의 과거가 드러날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됐다.
김도신은 레나정이 어린 시절을 보낸 보육원 원장의 아들로 현재로서는 레나정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뚜렷한 일자리 없이 한탕을 노리는 동네 양아치로 PC방에 둥지를 툴고 게임을 하던 중 레나정이 자신의 유년시절을 함께 한 정은혜임을 알게 됐다.
김도신은 슬리퍼를 끌고 껌을 씹으며 여지없는 양아치 차림으로 마희라 앞에 등장했다. 더더군다나 김도신은 “레나의 애인이었다”고 사기까지 쳤다. 마희라의 “레나가 스물한 살에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 애를 내 눈 앞에 데려오면 후히 사례하겠다”는 말에 눈을 반짝이며 ‘잘 하면 한탕 걸리겠다’는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여왕의 꽃’ 첫 회 방송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레나정이 스타 셰프이자 최고의 방송진행자로 최정상에 오르기 직전,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레나정을 불러낸 김도신은 “성공한 친구 덕 좀 보자”고 레나를 공갈협박하며 몸싸움을 하다가 폐건물에서 추락했다.
이에 첫 방송부터 강렬한 등장을 했던 김도신이 본격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여왕의 꽃’ 긴장감은 더욱 배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명진클리닉 원장실에서 마희라와 최혜진이 도신과 은밀한 거래를 하고 있다. 찻잔을 손에 든 채 거들먹거리는 김도신의 표정에는 상당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레나정의 아이를 찾으려고 혈안이 돼 있는 마희라와 최혜진이 비열한 캐릭터인 김도신과 만나 어떤 성과를 얻어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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