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가족을 지켜라’ 재희가 자존심을 버리고 무릎을 꿇었다.
7월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는 재희가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진(재희)은 예원 모(이상숙)가 건넨 1억원을 갚을 방법을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예원 모를 찾아갔다.
정우진은 “그런 일로 헤어지는 일 없을겁니다. 6개월만 시간을 주십시오. 그 돈은 6개월 안에 갚아드리겠습니다”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예원 모는 “시간을 벌겠다 그거야? 내가 그 수작에 넘어갈 거 같아?”라며 비꼬았고 이에 정우진은 무릎을 꿇으면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간 예원 모는 정우진이 근무하는 병원에 찾아가 뺨을 때리는 등의 갖은 모욕을 주며 고예원(정혜인)과 헤어질 것을 요구했지만 정우진은 이에 굴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우진이 예원 모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고예원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지속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이해수(강별)는 정우진이 예원 모에게 굴욕을 당할 때마다 우연히 그 현장을 목격하면서 그를 향한 가슴 아픈 짝사랑을 이어가고 있어 정우진이 이해수의 마음을 언제쯤 알아차리게 될지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자존심을 굽힌 재희와 정혜인, 강별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족을 지켜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가족을 지켜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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