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차를 빌려 탄다고?

입력 2015-07-03 10:38  


 그린카가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카에 따르면 방송은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50분간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한다. 생방송 시간 중에 주문상담을 넣으면 추천코드가 포함된 LMS가 발송된다. 해당 추천코드를 그린카 회원가입 시 입력하면 카셰어링 서비스 5시간 이용 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동시에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회원가입 경품으로 증정한다. 5시간 이용 쿠폰은 그린카 앱 또는 웹에서 차를 대여할 때 사용 가능하다.

 그린카는 홈쇼핑 주요 소비자층인 여성 및 주부층에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좀더 알리고자 홈쇼핑 방송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차를 찾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케팅본부장 황태선 이사는 "카셰어링 서비스가 편하고 경제적인 차 이용 방법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한 방송 판매에 도전한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다양한 연령층이 카셰어링 서비스를 무료로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카는 1,200여 개의 전국 그린존에서 수입차 12종을 포함한 총 40종, 1,900여 대를 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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