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가면’ 박연수가 절친 수애에 대한 그리움에 복받친 감정을 쏟아냈다.
7월2일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12회에서는 변지숙(수애)의 직장동료이자 친자매 같은 절친 명화(박연수)가 재등장했다.
명화는 지숙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애절하게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담아냈다. 극중 최미연(유인영)과 송여사(박준금)는 지숙의 입사지원서를 우연히 발견해 명화와 말자(황석정)가 있는 백화점 사무실을 찾았다.
지숙의 입사지원서를 넘겨보던 미연과 송여사는 서은하(수애)와 똑같이 생긴 지숙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급기야 송여사는 “변지숙이라는 여자 한 번 불러와라”며 명화와 말자에게 명령한다.
그러자 명화는 울먹이며 “우리 지숙언니는 죽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명화는 입사지원서에 붙어있는 지숙의 사진을 보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명화와 말자는 갑작스럽게 서류를 정리하라는 여부장(박준면)의 말에 분노하며 서류 파일들을 정리하던 중 지숙의 입사지원서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
박연수 소속사 측은 “절친 지숙에 대한 명화의 감정선 연기를 위해 노력을 거듭했다”며 “앞으로 지숙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어떤 활약을 이어가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가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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