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인간의 조건’ 윤종신과 박성광, 그리고 윤라익이 뜻하지 않은 키 서열 다툼을 벌인다.
7월4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박성광이 윤종신에게 “나와 형은 키가 비슷하다”라고 말해 윤종신이 발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수영의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윤종신은 “김수영이 키가 크지 않지?”라고 박성광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성광은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하고 비슷해요”라고 대답하면서 장대한 ‘키 서열’ 다툼의 서막을 열었다.
윤종신이 박성광의 도발에 발끈한 것은 당연지사. 윤종신은 눈을 가늘게 뜨며 “우리?”라고 콕 집어 반문했고, 냉랭해진 분위기를 미처 감지하지 못한 박성광은 “형. 진짜 키 재볼래요?”라고 2차 도발을 감행해 사태는 일촉즉발 위험 수위를 달렸다.
이에 윤종신은 “넌 우리 라익이랑 비슷해”라며 “네가 라익이랑 키가 비슷해서 아들 같아서 내가 좋아하는 거야”라고 종지부를 찍어 박성광의 웃픈 도발에 종말을 고하고야 말았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윤종신과 박성광 콤비는 아버지와 아들 같이 치고 빠지면서도 서로 미워 할 수 없는 사이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활약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4일 오후 10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