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토요타 수소연료전지 얹은 i8 선봬

입력 2015-07-04 18:31  


 BMW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i8 기반의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공개했다.

 4일 BMW에 따르면 공개된 제품은 프로토타입으로, 무광 검정색 외관은 현재 판매중인 제품과 차별화했다. 헤드램프를 얇게 다듬었으며, 불필요한 면 처리를 줄이고 범퍼에 각을 세우는 등 공력 성능을 높였다.

 동력계는 기존 1.5ℓ 터보 엔진 대신 연료전지 스택이 차체 뒷부분에 자리한다. 수소연료탱크, 전기 모터, 배터리, 연료전지 스택 등 주요 품목에 토요타의 FCEV 기술을 적용했다. 최고 242마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FCEV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물을 얻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로 차를 구동한다. 충전 시간(급속 30분)이 길고 1회 만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140㎞)가 짧은 전기차와 달리 충전 시간 3분, 최대 700㎞까지 달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BMW와 토요타는 지난 2013년 FCEV 공동 개발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연료전지 시스템을 비롯해 고성능 제품, 경량화 기술 공동 개발과 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를 골자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2020년 내 양산형 FCEV를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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