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바이브의 ‘그 여자 그 남자’, 포맨의 ‘Here I am’, ‘못해’ 속 여성 보컬의 주인공 가수 미가 그간 숨겨왔던 외모를 뽐내는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170cm의 우월한 키와 함께 긴 각선미를 뽐내며 그간 시도해 보지 않았던 큐티한 컨셉부터 고혹적인 분위기의 의상까지 다양한 룩을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그간 색깔 있고 호소력 짙은 보컬로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실력을 인정받아 온 그는 28세에 싱어송라이터, 교수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나이는 어리지만 음악에 대한 깊이는 남다르다는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최근 급격히 바빠진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부터 슬럼프가 왔던 3년간의 공백 기간 동안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처음 가이드 보컬에서 바이브를 만나 갑작스럽게 가수로 데뷔한 스토리까지 베일에 쌓여있더 자신의 스토리를 공개한 것.
또한 이제는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도 전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얼굴을 점차 비춰 나갈 것을 전하며 언제나 감정선이 깊은 음악을 했던 차분하고 우울한 이미지를 벗고 나이에 맞는 발랄한 이미지로 어필하고 싶다고. 때문에 최근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예능감과 끼를 뽐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자신의 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로는 드라마 ‘나쁜 남자’의 OST였던 ‘어디에’를 꼽았다. 처음으로 1위를 해서 7월15일이라는 싱글 앨범을 낼 수 있게 해준 곡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목소리를 ‘아름다울 미’라고 말하는 그는 ‘예쁘다’는 외적인 면 보다는 부드러운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목소리라고 전하며 폭발적인 성량, 고음 등 화려한 기교보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획 진행: 김희옥, 송화정
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
의상: 주줌
헤어: 이엘 메이크업
메이크업: 이엘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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