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필수 아이템 래쉬가드, 새 옷처럼 오래 입으려면

입력 2015-07-09 18:39  


[박승현 인턴기자] 과감한 노출로 휴가지에서 몸매를 과시하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긴 소매 상의와 팬츠 타입의 하의로 이뤄진 스윔웨어 래쉬가드의 인기가 거세다.

래쉬가드는 피부 노출의 부담이 적으면서 몸매의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 라인을 돋보이게 하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계곡이나 바닷가의 바위, 모래 등에 긁혀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래쉬가드가 출시되면서 여름 내내 래쉬가드를 새 것처럼 깨끗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관리법을 소개한다.

▶ 사용 직후 물세탁 하기

래쉬가드의 탈색과 변형을 방지하려면 사용 후 즉시 깨끗한 물에 헹구는 것이 좋다. 래쉬가드는 폴리에스터나 나일론에 폴리우레탄을 합성해 만든 섬유를 사용하는데 폴리우레탄은 고무의 한 종류로 암모니아에 매우 취약해 일반 세제, 염소, 소금기가 있는 바닷물과 땀에 쉽게 손상된다.

소금기나 화학성분을 깨끗이 제거하기 위해 사용 직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래쉬가드를 비닐봉지 대신 젖은 타월로 싸서 가져오도록 한다. 대개 비닐봉지에 밀폐보관 하는데 밀폐된 비닐봉지 안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내부의 열로 인해 탈색되거나 원단이 상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 중성세제로 가볍게 손빨래

래쉬가드는 세탁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손으로 가볍게 눌러 빨아야 오래 입을 수 있다. 세탁기를 사용할 시 섬유가 손상되거나 모양이 틀어질 수 있는데 자외선 차단 처리를 한 제품이 많기 때문에 강하게 비틀어 빨 경우 자외선 코팅이 벗겨지기 쉽다.

중성세제를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2분간 담근 후 손으로 주물러 이물질을 제거하고 차가운 물로 헹구면 된다. 세탁 마지막 단계에서 수영장의 염소 성분을 중화시키기 위해 식초 또는 구연산을 물에 풀어준 뒤 담가두면 염소 성분이 중화되고 항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태닝 오일이나 자외선 차단제가 묻었을 경우 해당 부분에만 중성세제 원액을 묻히고 잠시 두었다가 물로 헹구면 된다.

▶ 서늘한 그늘에서 건조하기

탈수 시에는 마른 타월을 이용해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손으로 힘을 줘 짜면 소재가 늘어나거나 모양이 변형 될 수 있기 때문. 같은 이유로 탈수기나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물기를 제거한 래쉬가드는 형태를 바로 잡아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습도가 높은 화장실 같은 장소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습도가 적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 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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