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박보검, 알 수 없는 묘한 캐릭터…정체는?

입력 2015-07-08 09:12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 박보검의 미스터리한 행동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7월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6회에서는 정선호(박보검)는 이현(서인국)으로부터 살인사건 용의자의 변호를 맡아 달라 부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정선호는 “나에게 부탁이라니 의외다”고 말했으나 이내 부탁을 수락했다. 이후 의자의 병실을 찾아간 정선호는 그곳에서 법의관 이준호(최원영)와 마주쳤고, 이미 친분이 있는 듯한 두 사람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의미심장한 인사를 나눴다.

이후 정선호는 차지안(장나라)과 함께 병실을 나오며 그를 바래다주려 했으나 차지안은 “악덕 변호사 차에는 안 탄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정선호는 “변호사는 의뢰인의 선과 악을 판단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저 의뢰인을 믿고 변호하는 게 내 직업이다. 나를 이해해주면 안되겠냐”며 진심어린 눈빛을 보였다.

하지만 차지안이 외면하고 돌아서자 그는 매서운 눈빛으로 변해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에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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