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이천희, 서인국과 팽팽한 신경전…‘특급 존재감’

입력 2015-07-08 10:3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 이천희가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7월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6회에서는 강은혁(이천희)과 이현(서인국) 두 남자의 미묘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놀라운 무술 실력으로 범인을 제압하며 특수범죄수사팀 팀장으로 남자다운 매력을 선보였던 은혁은 현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에서도 극의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날 은혁은 현과 정식 자문 문제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처음 공식 자문을 요청했다 단칼에 거절 당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은혁이 현에게 반격을 시도했다. 은혁은 그 동안 본의 아니게 팀원들을 괴롭혔던 화려한 언변으로 현의 정식 자문을 이끌어내는 고난이도의 밀당을 선보였다.

특히 은혁은 현과 말싸움을 벌이던 중 그의 자문 수락이 떨어지자마자 품안에서 녹음 중이던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구두계약도 계약이며 계약기간은 자신들이 원할 때까지라며 못 박은 은혁은 투철한 직업 정신을 보였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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