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가족을 지켜라’ 재희가 강별, 정혜인과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암시했다.
7월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 정우진(재희)은 고예원(정혜인)이 이해수(강별)의 동생들을 원스 식품에서 후원하는 아이들이라 칭하며 기업광고를 진행한 점에 분노했다.
정우진은 이해수가 지켜보는 앞에서 고예원에게 “너 당장 그 광고 내려. 그리고 아이들하고 해수씨한테 사과해. 너 이런 애였어? 아이들 상처 이용해서 이득 취하는 그런 애였느냐”며 고예원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광고 내리고 사과하기 전에는 나 너 안 봐”라며 단호한 말과 함께 이해수의 손목을 잡고 나오려 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정우진과 고예원은 이해수와 관계된 일로 부딪친 적은 있지만, 세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정우진이 연인인 고예원이 아니라 이해수의 편을 적극적으로 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이번 일을 계기로 세 사람의 관계에 더욱 긴장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우진의 이해수를 향한 마음이 연민인지 사랑인지 아직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이해수를 걱정하고 지켜주려는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는 장면들이 보여 지면서 앞으로 둘 사이가 어떻게 발전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재희의 돌발행동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는 ‘가족을 지켜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가족을 지켜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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