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EXID 하니, 속 깊은 카운슬러로 변신…‘눈길’

입력 2015-07-09 11:0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걸그룹 EXID 하니가 김구라의 의심을 유발하는 특급 조언자로 변신했다.

7월11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청소년 고민 3대 특집의 마지막 편으로 EXID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성형에 빠진 고1 딸의 성형을 반대하는 모녀간의 갈등이 공개됐다. 이를 본 하니는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하니는 “우리 엄마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늘 ‘하니야, 너는 되게 소중한 존재야. 너는 정말 특별해, 엄마 딸이니까’라는 말을 해주신다. 내가 예쁘지 않아도 잘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이 늘 큰 힘이 된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또 데뷔 직후 적나라한 악플로 인해 급격히 자존감이 떨어졌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엄마가 보내준 손편지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구라는 하니의 조언에 감탄하며 “너 자식 있나”라며 “정말 잘한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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