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미국에서 기네스 연비 기록 세워

입력 2015-07-10 11:13   수정 2015-07-10 11:21


 폭스바겐 골프 2.0ℓ TDI가 '최고 효율-비(非) 하이브리드카 북미 48개 연속 주행' 신기록을 세웠다.

 10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지난 2013년 파사트 2.0ℓ TDI가 세운 기록 ℓ당 33.1㎞ 주행을 갱신한 것으로, 폭스바겐 미국법인 설립 60주년을 맞아 도전했다. 기록 도전자는 미국 프리랜서 자동차 저널리스트 웨인 저디스와 전자공학 엔지니어이자 친환경기술 전문가 밥 윙어로, 2013년 기록 역시 이들의 손에 의한 것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22일 미국 버지니아 헌든의 폭스바겐그룹 아메리카 본사에서 출발해 7월7일 같은 장소로 돌아오는 16일간 미국 내 48개주, 총 1만3,250㎞를 주행했다. 이들이 기록한 연료효율은 ℓ당 34.5㎞로, 주행에는 경유 384ℓ를 사용했을 뿐이다. 지출한 주유비는 총 294.98달러, 우리 돈으로 33만원이다. 

 폭스바겐그룹 아메리카 마이클 혼 CEO는 "단 384ℓ의 연료로, 1만3,250㎞를 주행한 사실은 놀라운 성과"라며 "이는 폭스바겐 TDI의 놀라운 효율성과 경제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네스 신기록을 수립한 골프 TDI는 2.0ℓ TDI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제품이며, 미국 환경청(EPA) 공인효율은 19.1㎞/ℓ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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